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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명춘추사 2022-04-25 15:07
25일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 공항청사에서 열린 기자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.
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실적은 2019년 약 7058만명이었다.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지난해 2019년 대비 각각 83%, 95% 감소한 1196만명과 319만명을 기록했다. 최근에는 정부의 입국자 격리면제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. 지난 1분기 여객실적 108만6158명을 기록한 후 전년 동기 대비 94% 증가했다. 지난 1월부터 14일(잠정치)까지는 27만37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% 증가했다.
공사는 연내 국제선 운항 규모 50%까지 회복해나갈 예정인 만큼, 최근의 수요 증가세는 한층 더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.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이후 항공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. 올해 연간 여객수요를 약 2400만명으로 2019년의 약 34% 수준으로 전망했다. 이로 인해 7월 일평균 예측치는 약 8만1000명으로 2019년 대비 40%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. 11월 이후에는 2019년 일평균 여객 대비 70%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.
이 같은 여행 수요에 맞춰 공사는 일일여객 6만명을 기준으로 총 3단계에 걸쳐 공항운영 정상화에 나선다. 1단계는 코로나19로 축소 운영 중인 현재의 운영 상태를 여객수요에 따라 탄력적 운영확대를 준비한다. 7~10월경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2단계에서는 수요회복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출국장(총 8개)은 63~75%, 입국장(총 6개)은 85% 여객편의시설(총 10개)은 91%(109개소) 수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. 3단계는 11~12월경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. 공사는 일평균 여객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의 70% 이상을 회복하는 만큼 공항 주요시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.